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성)은 18일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효성중공업, 광명, KP조명, 금풍전기공업 등 5개 업체에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을 수여했다.
현대중공업과 효성중공업의 고효율 유도전동기는 철심, 권선 등의 핵심부품의 고급화 및 최적설계에 따라 손실을 최소화함으로써 일반형보다 효율을 4∼8% 향상시켰으며, 광명의 자기식안정기는 규소강판코어와 반도체 스타터를 사용해 효율을 향상시킴으로써 전력소비를 15% 감소시킨 제품이다.
또 KP조명과 금풍전기공업의 고조도 반사갓은 고조도 알루미늄 반사판의 광학적 설계로 빛의 분산을 막아 조도를 극대화해 에너지의 40% 이상이 절감되며 신조명과 밝은 조명의 고조도 반사갓은 은을 폴리에스터필름에 증착시킨 고효율 반사갓으로 높은 반사율뿐만 아니라 대기 중의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등에도 부식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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