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오디오 시스템에서 나오는 음향과 음악을 기록할 수 있는 「오디오CD 리코더」전용 CDR(1회 기록 가능한 공CD)이 국내에서 양산된다.
도레미미디어(대표 박남성)는 삼성종합기술원으로부터 오디오 CDR 기술을 이전받아 이번 주부터 경기도 파주 공장에서 오디오 CDR 생산을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레미 미디어의 오디오 CDR생산은 지난 7월 삼성종합기술원과 기술협력관계를 맺은 이후 양사간 첫번째 합작품으로 빠르면 이달말부터 오디오 CDR를 시중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오디오 CDR 생산능력은 월산 최대 10만장으로 향후 수요에 따라 생산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방침이며 소비자 가격은 장당 5천원대로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디오CD 레코더는 그동안 재생만 가능했던 CD플레이어에 기록 기능을 부여한 것으로 네덜란드의 필립스가 작년말 세계시장에 첫 선을 보였으며 전용 CDR 미디어 역시 1장당 1만원대의 고가로 독점 공급해왔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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