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시도교육감, 대학교수 등 전문가 40여명과 초, 중등학교에서 컴퓨터교실을 운영 중인 40여개 업체로 구성된 교육정보화 관련 민간단체가 설립됐다.
한국도농교육정보화운동본부(본부장 박막동)는 지난달 말 기존 (사)농어촌컴퓨터보내기운동본부와 임의단체인 민간컴퓨터교육사업자협의회를 통합, 한광옥, 조찬형, 정호선 국민회의 국회의원과 오길록 전자통신연구원 소장, 천문석 연세대정보통신처장, 안준 광주직할시 교육감, 이태석 코네스 사장 등 23명의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으며 이번 주 중 정보통신부의 사단법인 인가를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운동본부는 (사)농어컴퓨터보내기운동본부가 추진해 온 컴퓨터 보급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정보화를 위한 각종 세미나를 개최해 도시, 농촌간 학교정보화격차를 해소하고 교육정보화 인식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관련부처를 대상으로 교육정보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업체의 사업성 안정과 학교, 업체간 분쟁해결을 위한 관련법 제정과 제도개선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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