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전자쇼핑(상우회장 윤준호)은 상가 활성화를 위해 유휴공간을 매장으로 전환하는 방법으로 60여개의 컴퓨터 매장을 확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청으로부터 기존 볼링장과 캬바레 등의 유흥업소가 있던 지하 1층과 지상 4층 1천2백여평 공간에 대한 용도변경 허가를 얻어 컴퓨터 전문매장 60여개를 내달 중에 신설한다.
현재 터미널전자쇼핑측은 매장 부스설치 및 인테리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설 매장에 대한 임대가 거의 마무리돼 이르면 내달중에 정상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기존 1백80여개였던 컴퓨터 매장은 2백40여개로 늘어나게 됐다.
터미널전자쇼핑은 이와 별도로 상가 홍보 및 상권 확대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개설을 위해 지난 6월 상우회에 4명으로 구성된 홈페이지 개발팀을 구성했으며 10월중에 상인간의 내부상거래 및 일반인 대상의 전자상거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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