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장비전문업체인 산암텍(대표 오정선)은 최근 프랑스 네티아사와 한국내 오디오 서버 디스트리뷰터 계약을 맺고 이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암텍이 공급할 오디오서버 「레디오 어시스트」는 윈도NT 환경에서 네트워킹 솔루션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인터넷을 통한 라디오 방송기능, 6개 언어의 더빙기능, 데이터 편집녹음 및 자동송출기능 등을 갖췄다. 특히 이 장비는 모듈러 시스템으로 설계돼 있어 사용자의 요구에 의한 시스템증설, 확장, 수정 등이 가능하며 하드 디스크지원 기능도 구비했다.
이에 앞서 산암텍은 이스라엘의 RT셋사와 국내 가상 스튜디오 공급계약을 맺고 작년 말 SBS가 실시한 대선방송에 시스템을 공급하는 등 방송장비분야의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오정선 사장은 『신규 사업분야인 오디오서버, 가상스튜디오 사업, 기존 비디오서버 사업 등과 연계해 21세기 종합방송장비업체로 나아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위년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