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분석 드라마 여행 (채널19 HBS 14일 저녁 7시 20분)
「IN PERSON」에서는 최근 시청자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MBC 일일연속극 「보고 또 보고」에 출연중인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성현아를 초대한다. 지난 94년 미스코리아 미로 당선된 후 탤런트, MC, 영화배우로 활동하는 등 다방면에 두각을 나타내며 활동해 온 그녀는 현재 「보고 또 보고」에서 새침떼기 여의사 승미역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정보석을 사이에 두고 벌였던 김지수와의 삼각관계, 극중 어머니인 박원숙과의 모녀갈등 등을 연기모음을 통해 소개하고 자신만만했던 승미가 극중 의료사고로 삶에 회의를 느끼고 의사까지 포기해 버리고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본다. 「드라마 리포트」에서는 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SBS드라마스페셜 「홍길동」을 주인공과 인물구도를 중심으로 집중 분석해 본다.
영화노트(채널37 A&C코오롱 14일 밤 11시 20분)
이번 시간에는 컬트무비의 신화 데이비드 린치감독에 대해 소개한다. 데이비드 린치의 영화는 항상 기괴한 인물이나 정신병자, 변태성욕자 등 비정상적인 인물이 등장해 운명의 기구함을 얘기한다. 린치 감독은 현대사회의 해악적 요소인 마약, 성적타락, 가족파괴를 드러냄으로써 미국사회 이면에 놓여진 혼란상을 잘 그려내고 있다. 이와 함께 그의 작품을 일관하는 것은 초현실적 우주로 가득찬 충격적이고 낯선 영상이다. 「블루 벨벳」은 문명비판을 통해 불안한 대중심리를 자극하고 종래의 영화적 관습대신에 강렬하고 충격적이며 기괴함을 통해 관객에게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의 영화로 헐리우드의 전통적인 영화관습을 무시해 컬트영화의 전형으로 불려지고 있다. 미국 중산층의 악몽을 실험영화 수법으로 희화화시킨 「트윈 픽스」, 미국 중산층의 단란함과 로맨스의 달콤함이라는 신화를 비웃는 「이레이져 헤드」, 서부시대의 개척정신을 향해 유랑하는 영화 「광란의 사랑」에 이르기까지 모두 뒤틀린 미국의 모습을 풍자하는 그의 작품세계를 영화평론가 정재형이 분석한다.
캐치원 에로티카 (채널31 캐치원 14일 밤 12시)
여관이라는 밀폐된 공간에서 4사람의 남녀가 벌이는 섹스를 통해 다양한 인간군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인 「모텔 선인장」을 방영한다. 박기용 감독은 여관방이 완전한 프라이버시와 자유가 주어진다는 점과, 여관방은 닫혀진 공간이자 아주 작은 우주이며 세계라고 이야기한다. 영화속에서 네 커플이 경험하는 관계의 네단계시작, 헤어짐, 그리움, 재회는 한 커플을 통해 주인공들이 여관방에 들어오기전의 삶과 관계들을, 그리고 떠난 후의 삶과 관계들을 상상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여지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는게 연출자의 변이다. 절제된 대사와 감각적인 영상이 어우러져 있는 영화로 사랑과 인간에 대한 독특한 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베스트 다큐극장 (채널26 다솜방송 15일 오전 9시)
이번 시간에는 위대한 우주경쟁의 세번째 시간으로 「우주개발 경쟁」편이 방송된다. 미국과 러시아가 장악하고 있던 우주에 새로운 경쟁자들이 속속 진입하고 있다. 일본과 유럽연합, 중국 그리고 제3세계의 여러나라들이 각국의 명예와 미래의 경제성을 이유로 기존 두강대국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각국의 우주개발은 군사용과 상업적인 유인요소로 각기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미래에는 지구에서 서로 적대시하던 나라들도 우주에서는 함께 일할 수 없을까. 그리고 우주의 비밀을 벗기고자 하는 궁극적인 도전정신으로 우주개발을 할수는 없을까 등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본다.
베트남 어제와 오늘 (채널29 CTN 15일 밤 10시)
이번 시간에는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쟁취한 후 다시 국제정치의 소용돌이속에서 베트남전쟁이 벌어지고 치열한 접전끝에 사회주의가 승리해 통일된 베트남을 이룩하기까지의 전과정이 펼쳐진다. 지난 54년 프랑스와 제네바협정으로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 인민공화국과 자유주의를 표방한 베트남공화국으로 국토가 양분된다. 그해 10월 베트남공화국의 디엠정권은 미국을 등에 업고 독재체제를 구축한 후 무차별적인 탄압을 실시하자 국민들이 봉기한다. 반정부투쟁이 계속 확산되던 가운데 돈 반민 장군의 쿠데타가 성공을 거두며 이에 미국은 공산주의의 집권을 막기위해 베트남과의 전면전을 개시한다. 전세계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무차별 폭격을 가하며 베트콩 게릴라 대토벌작전을 펼치지만 베트콩의 전세에 그만 밀리고 만다. 궁지에 몰린 미국은 결국 휴전을 제의했으나 75년 베트콩은 전세를 몰아 마침내 남베트남을 점령하고 사회주의 통일 베트남을 맞이한다.
떠버리의 과학여행 (채널17 대교방송 16일 오전 10시 30분)
호기심의 세계에 도전하는 이색 과학쇼 프로그램. 엉뚱한 과학자 떠버리아저씨는 시청자들로부터 황당한 질문을 받게되고 그에 대한 답을하기 위해 불가능할 것 같은 실험에 도전한다. 때로는 변기나 하수구에 뛰어드는가하면 인간의 피부를 직접 벗겨보기도 하는 떠버리아저씨. 조수로는 예쁜 아가씨 피시와 실험실의 쥐 레스터가 함께한다. 진정한 탐구의 기초는 호기심에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미국에서 방영당시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켜 지난 89년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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