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시속 5백㎞의 자기부상열차 개발이 미국 정부 지원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미 정부가 「매글레브」(MAGLEV.자기부상열차) 개발 및 건설을 위해 10억달러의 연방예산을 지원하도록 허용하는 법규가 의회에서 통과됨으로써 지난 68년 처음 등장한후 부침을 거듭했던 개발 열기가 되살아나게 됐다. 개발안은 75년 정부의 연구비 지원중단으로 사라졌다가 80년대말 일단 부활됐으나 90년대초 다시 의회의 지출승인 기피로 수면밑으로 잠복했었다.
미국 「매글레브」의 피츠버그-필라델피아 구간 건설을 희망하고 있는 매글레브社 프레드 거니 사장은 이번에 상당규모의 정부 예산지원으로 프로젝트에 새로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면서 이 계획이 호기를 맞고 있다고 논평했다.
지난 수년간 자금부족으로 고개를 숙였던 자기부상열차 건설안들은 이제 전국적으로 활기를 찾고 있다. 네바다, 캘리포니아, 메릴랜드, 플로리다주 등이 현재 계획을 검토중에 있으며 뉴욕시와 뉴잉글랜드, 애틀랜타시와 테네시주 채터누가를 잇는 선로에 대한 예비검토가 진행중에 있다.
연방철도청은 수주일 후부터 접수된 사업계획들을 검토한 후 내년 1월 이중 약5건을 선정해 추가 검토한다는 잠정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실제 건설허가는 2001년에나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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