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역통신사업자인 벨 애틀란틱의 노동조합원 약 7만3천명이 일부 업무를 외부위탁하는 안을 담은 회사측의 신노동협약 안에 반발, 파업에 들어갔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벨 애트랜틱의 노, 사는 9일 오전 0시 1분으로 기한만료되는 현행 노동협약의 개정 교섭을 벌여 왔는데, 노조는 사측의 신협약안에 포함돼 있는 외부위탁문제를 리스트라안으로 간주하고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 참가자는 미국 통신노조 산하의 조합원들이다. 이에 따라 자동화돼 있는 일반 전화에는 지장이 없지만 교환수업무를 비롯해 전화번화안내, 전화설치, 수리 등 인력을 요구하는 분야에는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적으로는 뉴욕 등 동부 13개 주와 수도 워싱턴의 고객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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