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초 국제호환 전자화폐가 국내에 선보일 전망이다.
마스타카드(대표 김근배)는 11일 국민은행, SK텔레콤 등과 공동으로 자사 「몬덱스」 전자화폐 프로그램을 추진중이며 내년 2월경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권 구조조정이 마무리되고 각종 전자금융서비스 도입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경에는 국내외 금융업계의 전자화폐 시장 진입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마스타카드는 현재 국민은행, SK텔레콤 등과 사업이행각서(Letter of Commitment)를 서로 교환하고 정식계약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마스타카드 김사만 차장은 『몬덱스 전자화폐 사업을 위해 본사로부터 2백만 달러의 투자를 약속받았으며 현재 가맹점 5백 곳은 이미 모집 완료했다』면서 『내년 초 2만장 정도를 초기 발급해 국내 전자화폐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몬덱스는 지난해 마스타카드가 인수한 몬덱스인터내셔널의 IC카드형 전자화폐 프로그램으로 개인간 자금이체와 다국 화폐 수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마스타카드는 특히 국민은행, SK텔레콤 등과 법인(몬덱스코리아)의 설립을 추진, 앞으로 외국업체들의 전자화폐 시장 진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초기 국내시장을 보호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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