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사업장의 경영혁신 차원에서 96년말부터 추진해 온 생산성향상 2배 운동을 전세계 해외사업장으로 확대해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슬람교리를 충실히 따르는 말레이시아 전자레인지 및 모니터공장의 경우 근무자들의 근무방식을 표준화하고 기도시간에 대비해 여러공장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근무영역을 확대하는 등 근무형태의 변화로 생산성 2배 향상을 달성했다.
또 최근에는 멕시코 사멕스공장과 영국 윈야드공장에서도 생산성 2배 향상을 달성하는 등 지금까지 전세계 2백개 생산라인 중 50여개 라인에서 2배의 생산성향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근무환경이 다른 해외사업장에서 생산성 2배 향상 운동이 이처럼 조기에 정착하고 있는 것에 대해 현지인의 생활방식 및 근무형태에 맞는 생산혁신방식을 생산라인에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생산성 향상 2배 운동을 전 사업장에 적용해 올해말까지 전체 라인 중 80%에 달하는 1백60개 라인에서 생산성 2배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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