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LCD 관련 인터넷 정보 검색 서비스인 나노엑스(www.nanox.com)가 홈페이지의 이름을 변경하고 한글 분류를 세분화하는 등 대대적인 내용 개편에 나선다.
나노엑스를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나노타임즈(대표 김진호)는 그동안 영문서비스의 비중이 높았던 나노엑스를 「나녹스」로 이름을 바꾸고 한글 홈페이지의 검색 항목수도 기존의 50여개에서 3백개이상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한글 홈페이지에서 해외 사이트를 곧바로 링크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이 사이트를 자주 방문하는 이용자를 위해 최근 1주일 또는 30일 이내에 변경된 홈페이지의 내용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자동 검색 기능도 추가했다.
특히 이번에 새로 도입된 검색엔진은 한글의 일부를 인식하지 못하던 종전과는 달리 한글 검색이 완벽하게 이루어 지며 한번의 검색으로 한글과 영문 카테고리를 동시에 검색해 볼 수있도록 했다.
나노타임즈 김진호 사장은 『현재 나녹스의 일일 평균 접속 건수는 1천7백회를 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대적인 내용 개편 작업을 통해 오는 하반기부터는 유료광고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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