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 獨 농아용 "말하는 장갑" 등 개발

【벤샤임(독일)=dpa】독일의 젊은 학생들이 농아용 알파벳을 음성으로 전환할 수있는 컴퓨터화된 장갑과 장애물을 인식할 수 있는 맹인용 지팡이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발명품은 최근 만하임 부근 벤샤임에 있는 「크리스토펠 맹인 미션」 창립 90주년에 즈음하여 개최된 특별 경진대회에 젊은 발명가들이 출품한 작품들이다.

브레멘의 학생인 엘케 마르츠와 토비아스 슈트렝어는 그들이 공동출품한 농아용 말하는 장갑인 「데이터 글로브」로 상을 받았다. 이 컴퓨터화된 장갑은 농아용 알파벳을 신호화하여 이를 음성으로 전환, 확성기를 통해 크게 말하게 하는 장치이다.

『이같은 방법으로, 농아들이 상당한 언어장애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의사를 남에게 전달할 수 있다』고 한 심사위원은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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