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명소탐방] 사채시장정보

지하경제로 인식해 터부시해오던 사채시장 정보가 PC통신을 통해 일반인에게도 제공된다.

유니텔은 최근 어음할인 시세를 비롯해 사채시장 동향, 사채 상담 등 사채시장 관련정보를 제공하는 「돈되는 사채정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금융정보 전문 제공업체인 「P.B.I」와 공동으로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30대 대기업과 1백50개 상장업체의 어음 할인가격 및 비상장 주식가격, 각종 상품권에 대한 가격 등 최신 사채시장 정보가 상세히 소개된다.

또한 제도권 금융에서 사채까지 금액별 대출방법을 제공하는 「돈 빌리기 완전 매뉴얼」, 금융, 사채, 부동산 투자정보를 금액별, 기간별, 이자율 등으로 나누어 알려주는 「고사리손으로 큰손 되기」 등 투자, 대출정보 코너도 개설돼 있다.

특히 사채에 관한 「쉽고 안전하게 돈 빌리기 45가지 방법」을 출간해 화제가 됐던 사채전문가 오남여씨(51)가 온라인을 통해 각종 세무상담 및 사채, 재테크 상담도 병행한다. 오씨는 사채시장 경기동향과 각종 관련 뉴스, 사건을 쉽게 해설해 일반인도 사채시장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니텔의 강영호 과장은 『경제의 한 축임에도 불구하고 어두운 면만 부각되었던 사채정보를 일반인도 쉽게 알도록 해 합리적인 기준에 거래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금융시장에서 중소기업들이 사채시장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니텔의 「돈되는 사채정보」는 uniwin98로 접속해 아무 화면에서나 「go sache」하면 되고 이용료는 분당 2백원이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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