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업체인 이오테크닉스(대표 성규동)는 듀얼 헤드의 장착으로 기존보다 2배 이상 높은 생산성을 구현한 차세대 마이크로BGA용 다이오드 레이저(Diode Laser) 마킹시스템인 「SLD-400」을 개발, 이의 본격격적인 양산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장비는 이 회사가 지난해 선보인 싱글 헤드 제품인 「SLD-200」에 마킹 헤드를 추가로 장착, 1㎜ 크기의 문자를 초당 6백자까지 인쇄할 수 있는 초고속 제품으로 램프 가열(Lamp Pumping) 방식의 기존 레이저 장비와는 달리 다이오드 레이저 소스를 채택, 안정적인 레이저 출력과 선명한 마킹 기능을 구현한다.
이 회사 성규동 사장은 『SLD-400은 차세대 패키지 형태인 마이크로 BGA 시장을 겨냥해 만든 양산용 제품으로 마이크로 BGA 패키지 관련 원천 기술을 보유한 외국 T사에 이미 공급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오테크닉스는 올해부터 마이크로BGA용 마킹 장비에 대한 국내외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연간 50대 이상의 레이저 마킹 장비를 생산, 국내는 물론 해외 반도체 업체에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주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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