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식안정기 업체들이 방학을 맞아 학교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각급 학교들은 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없는 때를 틈타 집중적으로 조명 등 시설교체 사업을 펼치기 때문에 전자식안정기 업체들도 이 시기에 맞춰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으며 그동안 한가했던 생산라인도 물량공급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20여개 전자식안정기 업체들은 업체당 적게는 3,4개에서 많게는 20여개 학교에 물량을 공급하고 있어 타 물량을 제쳐놓고 우선 학교물량을 대기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화인테크는 방학기간중에 시흥지역의 10여개 학교에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며 중앙전자통신은 부천지역의 20여개 학교, 루멘전광은 인천지역의 7,8개 학교에 물량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자기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영업을 펼쳐 최근 방학특수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초, 중, 고등학교의 경우 방학기간인 한달동안에 집중적으로 물량이 공급돼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어온 전자식안정기 업체들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고 있다.
전자식안정기 업체들은 등기구업체와 공동으로 각 학교에 영업을 펼치고 전등기구조합의 수의계약을 통해 최종적으로 물량을 따내고 있는데 최근 전등기구조합의 수의계약 리스트에 오른 건수 가운데 50%가 학교물량일 정도라고 한다.
안정기업계의 한 관계자는 『특히 올해에는 경기침체로 전체시장이 위축되고 있어 전자식안정기 업체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학교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지만 경쟁이 과열돼 덤핑사례도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권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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