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스페셜, 나의 노래(KBS2 밤 11시)

노사연과 친자매처럼 지내는 최화정이 함께 하며, 가수 노사연, 주부 노사연, 아내 노사연의 모든 것을 얘기한다. 78년 대학가요제 금상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노사연. 그 자료화면을 입수해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여대생 노사연의 모습을 전격 공개한다. 그리고 당시 함께 참가했던 가수들. 배철수, 심수봉, 임백천, 등의 대학 시절 모습도 볼 수 있다. 임백천이 털어놓는 대학가요제 참가 에피소드. 노사연과의 끈끈한 20년 우정 얘기도 펼쳐진다. 만능 엔터테이너 노사연 그녀가 각종 오락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개그적인 끼를 발휘했던 장면도 소개한다.

살다보면(KBS1 밤 8시 30분)

사빈은 희자를 만난다. 재차 청혼의사를 밝히고 희자의 결정을 기다린다.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한 희자는 죽은 남편의 묘지를 찾는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없는 희자는 괴로워 한다. 이때 할아버지의 말을 듣고 속이 답답했던 선미와 현종이 나타난다. 선미는 엄마에게 자식 눈치보지 말고 엄마의 행복을 찾으라고 말하고, 세사람은 부퉁켜 안고 운다.

보고 또 보고(MBC 밤 8시 25분)

지여사는 할머니가 식혜 만들 파출부를 부르자 어이없어하며 왜 그러시냐고 묻는다. 할머니는 며느리 신경 쓰이게 하고 싶지 않아 그랬다며 식혜 한그릇 얻어먹기가 이렇게 힘들어서 어떻게 하냐고 화를 낸다. 지여사는 일년 꼬박 드시다 보면 하루이틀 떨어질때도 있지 않냐며 서운해한다. 은주와 기정은 영화 이야기를 하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왈츠를 춰보기로 한다. 기정은 일전에 동생한테 조금 배웠다며 은주의 손을 잡는다. 기풍은 배여사에게 작은 선물이라며 종이백을 건넨다. 기풍은 배여사가 순수히 가방을 받자 감격한다.

홍길동(SBS 밤 9시 55분)

해암은 혜가가 달마조사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한 팔을 잘랐다며 길동을 얻기 위해 팔을 자른다. 미안해 하는 길동에게 해암은 오히려 육신의 무게가 줄어 홀가분하다며 이런 방법으로 길동의 걸음을 막는 자신의 죄가 크다고 말한다. 이업은 길동이 해암이 가고자 하는 길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말한다. 얼마 후 해암은 길동이만이 자신의 뜻을 이룰 수 있다며 길동을 도우라고 하자 이업은 쓸쓸한 표정으로 고개를 떨군다. 남장을 한 인옥은 부친을 찾아 산을 헤매다 포졸들에게 화적으로 몰려 잡힌다. 그때 이업이 돌 하나를 던져 포졸의 뒤통수를 맞춰 인옥을 구해낸다.

건강클리닉(EBS 밤 9시 45분)

가족 중에 코를 심하게 고는 이들이 있는 사람들은 심각한 고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과연 코골이는 주위의 사람들에게만 고통스럽고 정작 자신은 아무런 이상도 없는 것인가. 코골이는 주위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수면 중에 발생하는 수면 무호흡증이다. 수면 무호흡증이 있으면 혈액속의 산소 농도가 정상보다 낮아져 심장이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점차 무리하게 운동하게 되고 이런 무리한 심장운동은 불규칙한 심장박동, 고혈압, 심장비대를 유발하게 된다. 코골이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는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하고, 신경안정제, 수면제 등 근육의 이완을 시키는 약물의 복용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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