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광통신을 대용량화할 수 있는 「파장다중방식」에 필요한 파장분리장치의 소형화에 성공했다고 일본 「일경산업신문」이 최근 전했다.
NEC는 기간부품인 광필터를 고성능화해 파장분리장치의 부품 수를 1백분의 1 이하로 줄여 크기를 길이 10㎝, 폭 2㎝, 두께 1㎝ 정도로 했다.
파장다중 광통신에서는 파장이 다른 광에 별개의 신호를 실고, 그것들을 모아 한 개의 광파이퍼로 전송하며, 수신측도 파장 별로 신호를 분리한다. 따라서 이 방식에서는 서로 다른 파장의 광 신호를 묶거나 분리하는 기능이 필요하기 때문에 종래는 파장 별로 광파이버를 설정해 부품 수가 많았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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