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이 중견 장비전문업체인 성미전자와 손잡고 중형 인터넷전화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한국통신은 루슨트, 씨스코, 보컬텍 등이 장악하고 있는 중형 인터넷전화 시스템(KTITX 버전 2.0)을 자체 개발, 국내 공급은 물론 수출에 나서기 위해 성미전자와 함께 5억원을 투입, 6개월 일정으로 상용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통신은 자사가 이미 개발한 버전 1.0 제품을 비롯해 대부분의 기존 제품이 PC 기반으로 출시됐으나 이번 제품은 교환기와 같은 통신장비 구조를 채택해 최소 1백20명, 최대 9백60명이 동시에 통화할 수 있고 확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추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통신은 이번 개발에서 통신사업자용 관리운용시스템의 소프트웨어 부문을, 성미전자는 교환시스템의 하드웨어 부문을 각각 담당한다.
<이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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