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멀티연구소, 컴퓨터로 "수화" 배운다

경성대 멀티미디어정보연구소는 멀티미디어 특성화사업 연구과제의 하나로 수화교육용 CD롬타이틀을 제작, 무료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마음을 여는 소리」는 청각장애 특수학교에 근무하는 수화전문교사의 자문을 받아 청각장애인들의 언어인 수화를 컴퓨터를 이용해 손쉽게 배울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단계로 만들어졌다.

특히 이 타이틀은 어느 정도 음성을 인식할 수 있는 청각장애자들을 고려해 음성과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책이나 비디오테이프를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쉽게 수화를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마음을 여는 소리」CD롬타이틀이 필요한 기관이나 개인은 경성대 멀티미디어정보연구소(051-620-4537~9)로 연락하면 우송료만 부담하고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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