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소프트웨어 전문개발업체인 우보전산(대표 이정훈)은 제주도의 역사, 문화와 함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제주관광홍보용 CD롬 타이틀 「환타지 아일랜드」를 개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우보전산이 제주도의 후원을 받아 1억2천여만원을 들여 제작한 이 타이틀은 한글, 영어, 중국어, 일어를 지원하고 다양한 동영상을 담아 국내외 관광객이 제주도 관광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게 한다.
자연설화 위주로 관광지의 탄생설화를 담은 「제주의 전설」, 관광레저상품을 소개한 「레저」, 「지역별 관광지와 주변상화을 안내하는 「제주관광정보」, 제주의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한 「토속음식」 등 총 6편으로 구성됐으며 돌하루방을 캐릭터화한 돌쇠(Dolse)가 길잡이로 등장한다. 또한 타이틀에 소개된 다양한 캐릭터를 이용해 사용자가 타이틀내에서 직접 엽서를 꾸며 볼 수 있는 「캐릭터 엽서」도 제공된다.
이정훈 사장은 『제주도가 국내 최대의 관광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관광상품개발과 홍보가 미흡해 이 같은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 제주도에 관한 각종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인터넷과 PC통신을 이용한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문의 064)511472.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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