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팩 컴퓨터와 델 컴퓨터가 업계 처음으로 「펜티엄Ⅱ 지온」서버의 출하에 나섰다고 「인포월드」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델이 4백㎒ 듀얼 프로세서 서버인 「파워에지 6300」을 출하한 데 이어 컴팩도 듀얼 프로세서를 탑재한 첫 지온 서버 「프로라이언트 6000」을 출하한다고 발표했다.
「파워에지 6300」은 델의 엔터프라이급 컴퓨팅 분야 공략을 위한 전략 제품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인 SAP의 「R/3」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NT 서버」를 인증받았으며 자사 광채널 방식 스토리지와 SCSI방식의 스토리지를 모두 지원한다.
컴팩의 「프로라이언트 6000」은 지온 프로세서에 5백12KB 캐시메모리가 탑재되고 1백28MB 메모리가 지원되며 가격은 1만8백달러이다.
서버 업체들은 당초 6월말께 지온 기종을 출하할 방침이었으나 6,7월에 연이어 지온칩에서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이의 수정으로 출하가 지연돼 왔다.
이와 관련,인텔은 지난 한주동안 서버 업체들에게 이상없는 프로세서만 공급했다고 설명했으며 따라서 이번에 출하된 서버는 이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컴팩도 결함문제가 모두 해결된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난 30일 인텔로부터 수정된 지온 프로세서를 공급받았다고 전했다. 컴팩은 일단 초기 주문에 대응해 1천5백대정도만 출하하고 3,4주내에 협력업체들에게 대량 출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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