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미국 인텔의 보급형 프로세서인 셀러론 새 버전 및 4백50㎒ 펜티엄Ⅱ 발표와 때를 맞춰 이를 장착한 PC 신제품이 대거 선보여질 것이라고 「C넷」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IBM,패커드벨NEC를 비롯한 주요 PC업체들은 신형 칩을 탑재한 가정용 및 기업용 PC 제품을 1천1백∼2천4백달러의 가격에 일제히 출하 또는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표되는 인텔의 신형 셀러론(코드명 멘도시노)은 3백㎒와 3백33㎒ 버전으로 1백28KB의 통합 캐시메모리를 내장해 기존 프로세서보다 성능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인텔은 그동안 셀러론에 자사 펜티엄Ⅱ의 K6 아키텍처를 채용,저가이면서 고성능을 실현하려 했으나 비용절감을 위해 캐시를 제거한 것이 상대적으로 성능 저하 문제점을 안게됐다. 이로써 신형 셀러론은 펜티엄Ⅱ급으로는 처음으로 통합캐시를 채용하게 되는 것이다.
또 새로 발표될 셀러론은 기존 캐시 메모리가 없는 셀러론 버전과 구분해 「셀러론 A」로 명명될 예정이며 가격은 3백㎒버전이 대량 구매기준으로 1백39달러,3백33㎒버전이 1백79달러할 것이라고 인텔측은 전했다.
이와 함께 4백50㎒ 펜티엄Ⅱ 버전도 이날 6백65달러(양산 가격)에 발표되면서 이를 탑재한 고성능 데스크톱PC도 일제히 동시에 선보여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셀러론A의 발표와 함께 PC 업체들이 대거 이를 지원한 제품을 내놓음에 따라 그동안 1천달러미만 저가PC시장에서 AMD 등 호환업체들에게 열세였던 인텔PC가 다시 주도권을 찾을 수 있을 지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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