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컴퓨터 2000년 문제(Y2k)로 인한 보험 청구가 쇄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 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조사회사인 코닝&Co.가 92개 보험회사를 상대로 실시한 조사결과, Y2k문제로 인한 기업의 업무 중단 등과 관련해 법적 분쟁이 속출하고 그에 따른 보험 청구도 봇물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코닝은 『Y2k문제가 보험업계에 엄청난 타격을 가할 최신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따라서 보험회사들은 이 문제에 대한 공동 대처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Y2k문제로 인한 분쟁은 주주들이 이 문제 대책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 경영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거나, 소프트웨어 구입자들이 판매업체를 상대로 문제해결 보증계약 위반을 주장하고, 첨단 하드웨어 사용자들이 제조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코닝은 그러나 이같은 분쟁으로 인한 법적 비용이나 보험 청구 규모가 어느 정도에 이를지는 예측하지 않았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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