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청이 지난 3월부터 각 동사무소에서 운영해오던 동단위 정보센터를 「수영구 지역정보센터」로 통합하고 8월 17일부터 구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정보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수영구 지역정보센터는 구청 민원실과 관내 10개 동사무소간에 구축돼 있는 온라인 전산망을 활용해 지금까지 각 동사무소에서 동별로 제공하던 각종 생활정보 안내서비스를 거주지에 관계없이 구청민원실이나 동사무소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확대 통합한 것이다.
이에 따라 수영구는 구인구직 정보나 전, 월세방 안내, 행사안내 등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구민이 가까운 동사무소나 구청민원실에 신청하면 지역정보시스템에 게시해 필요한 사람에게 즉시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전신주나 벽면에 불법으로 부착하던 광고물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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