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향계] 단체급식 식단정보 인터넷서 받으세요

집단급식을 실시하는 기관이나 학교,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집단급식은 무엇보다 영양관리가 필수. 그러나 모든 급식소에서 영양사를 통해 과학적인 영양관리를 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비용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최근 이같은 어려움을 인터넷을 통해 해결해주는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동서울종합식품(대표 정운배)이 운영하는 「재치영양사(http://www.yori.co.kr)」가 바로 그것이다. 현재 1백50여명의 영양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이용하고 있는 이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단체급식의 식단을 관리해준다.

그동안 PC에서 운영하는 영양관리 프로그램은 몇몇 있었으나 인터넷을 통해 식단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넷을 이용하기 때문에 매일 변화하는 음식재료의 시세를 그대로 반영할 수 있고 새로 나온 음식재료를 수시로 입력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재치영양사는 시금치, 무, 돼지고기 등 급식에 필요한 음식재료 9백70가지의 데이터를 정리해 놓았다. 이에 따라 필요한 재료와 양을 선택하기만 하면 열량은 물론 단백질, 지방, 당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얼마나 들어있는지 쉽게 계산할 수 있다.

특히 재료를 선택할 때마다 음식의 단가가 자동으로 계산되므로 식품구입비를 별도로 계산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또 자신이 거래하는 별도의 단가표가 있으면 이를 입력해놓고 이용할 수도 있다. 재치영양사는 자료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교수와 조리사 등으로 이뤄진 전문가들에 의해 감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식단작성과 새로운 메뉴개발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자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회원제로 운영되며 월 회비는 2만7천5백원이다.

<장윤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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