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하다보면 이것저것 관공서에서 서류를 떼야 하는 일이 종종 생긴다. 등초본이나 인감증명처럼 많이 쓰는 서류라면 별 문제가 없지만 내용증명 신청이나 부가통신사업 신고 같은 흔하지 않은 증명서나 민원서류는 어디서 어떤 서류를 구해 어떻게 제출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인터넷을 이용하면 이 같은 고민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행정자치부가 최근 개설한 「정부 홈 민원센터(http://www.homeminwon.go.kr)」를 이용하면 민원사무 절차는 물론 민원관련 서식도 받아볼 수 있다.
이 곳에서는 4천4백49종에 달하는 민원을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와 검색시스템을 구축해 놓았다. 이에 따라 행정기관에 직접 가거나 전화로 문의하지 않아도 PC를 통해 원하는 민원을 처리하는 기관과 절차, 처리시간 등을 알 수 있다. 또 관련 근거 법령도 함께 수록해 놓아 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이용빈도가 많은 휴폐업 신고서, 입적신고서, 사용허가신청서 등 5백22종의 민원 신청서식에 대해서는 인터넷상에서 바로 해당 서식을 출력해서 작성하고 이를 행정기관에 그대로 제출할 수 있다. 또 이용자가 원하는 서류는 민원명칭이나 서식이름만 입력하면 바로 검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증명서 발급」 코너를 마련, 훈장과 포장, 표창 등의 상훈증명서를 인터넷으로 바로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부 홈민원센터」는 올해 12월까지 시범 운영한 후 나머지 4천1백30종의 민원서식도 인터넷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신청접수에서부터 처리, 확인, 발급까지 모두 인터넷을 통해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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