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권 무선호출 지역사업자인 부일이동통신과 세정텔레콤이 그동안 자사고객들에게만 제공해오던 일부 서비스의 통합운영을 시작했다.
부일이동통신과 세정텔레콤은 지난 5월 두 회사의 가입자들간에 이러한 편의기능을 서로 이용할 수 있도록 VMS 서버통신을 개방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최근 본격 서비스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두 회사는 한 통화로 세 명까지 호출할 수 있는 호출기능과 음성메시지 수신여부를 확인하는 확인기능을 사업자 구분없이 양사의 무선호출 전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부일이동통신의 「동시호출서비스」와 세정텔레콤의 「추가호출서비스」는 다른 사업자의 015가입자를 포함해 세 명까지 동시에 호출할 수 있게 됐다.
또 무선호출 수신자가 음성메시지를 확인하는 즉시 송신자의 단말기로 수신사실을 알려주는 부일이동통신의 「메아리서비스」와 세정텔레콤의 「부메랑서비스」 역시 수신자와 송신자가 부일이동통신이나 세정텔레콤 가입자 구분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부일이동통신과 세정텔레콤의 일부 서비스 통합은 IMF 이후 무선호출 해지자가 증가함에 따라 무선호출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호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시작됐다. 이들 두 회사는 이번 서비스 통합이 무선호출기능의 수혜범위를 확대함으로써 고객편의 서비스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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