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녀유혼 2(SBS 밤 9시55분)
난세가 계속되고, 서생 영채신(장국영)은 살인 누명을 쓰고 투옥됐다가 처형되기 직전에 제가와룡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한편 청풍(왕조현), 명월 자매는 역적으로 몰린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귀신으로 위장해 우연히 영채신과 맞닥뜨리게 된다. 영채신은 청풍과 죽은 소청이 똑같이 생겨 넋을 잃고, 두자매는 영채신을 사랑하게 된다.
인간대학(KBS1 오전 10시 50분)
연극과 TV를 통해 친근한 이웃집 아주머니 이미지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졌던 연기자 이주실이 최근 암 선고를 받고 눈물겨운 투병생활을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투병생활을 통해 한층 성숙하고 생명에 대한 경의심, 살아있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다는 그녀. 최근 그와 같은 암 치료자들을 위한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는 그녀가 어려운 이들을 위한 용기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TV는 사랑을 싣고(KBS2 밤 7시 20분)
재능많은 젊은 개그맨 김한석. 그가 두여자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을 했다는데 아직까지도 마음을 정하지 못한 초등학교 시절 첫사랑의 두여인 전미령, 오승희를 찾아본다. 초등학교 4학년 시절,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어디에도 빠지지 않았던 한석. 어느날 걸스카웃에서 운명의 두 여인을 만난다. 미령과 승희가 그 주인공으로 새침떼기 같이 예쁘던성미와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귀여운 승희. 전혀 다른 두사람 모두에게 한석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어떤 결정도 내리지 못하고 두 사람 사이에서 고민하던 한석은 어느날 절절한 사랑의 마음을 담은 연애편지를 보낸다. 그런데 두통이나 쓰기가 귀찮았던 한석. 똑같은 내용을이름만 바꿔서 보냈는데∥.
시네마 천국(EBS 밤 9시 45분)
숨은 걸작 비디오를 찾아 소개한다. 소규모 저예산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시나리오와 독창적인 특수효과에 힘입어 상업적으로도 크게 성공하였으며, 80년대 호러무비의 고전으로 꼽히는 영화 「공포의 늑대인간」, 공포영화의 고전 할로윈의 감독으로 B급 공포영화의 거장 존 카펜터의 88년작으로 매스 미디어와 80년대 미국 신보수우익에 대해 비판하고 있는 영화 「화성인 지구 정복」, 무정부주의적인 유머와 「저수지의 개들」, 「내일을 향해 쏴라」, 「스피드」 등 기존 헐리우드 영화에 폭넓은 패로디를 통해 미국 사회를 풍자하고 있으며 기발한 발상의 시나리오와 재기 넘치는 화면이 돋보이는 영화 「베스트맨」, 「살인혐의」,「그레이스 하트」,「비엔나 호텔의 야간 배달부」 등을 소개한다.
보고 또 보고(MBC 밤 8시 25분)
배여사는 이른 아침 약수터로 가려고 대문을 나서다 기풍을 발견하고는 놀라서 기막혀한다. 기풍은 산에 가신다고 해서 보디가드를 해 드리려고 왔다며 약수통을 들어주려한다. 배여사는 기풍이 졸졸 따라오자 발걸음을 돌려 집으로 들어가버린다. 이후 배여사는 금주에게 쓸데없는 짓을 시키냐며 일주일안에 네 마음만 정리하면 뒷일은 내가 다 알아서 해결하겠다고 한다. 한편 승미는 병원에 사직서를 내고 나오다 은주와 마주친다. 멈칫 은주를 바라보던 승미는 아무말없이 그냥 지나친다. 은주가 아쉬움으로 이선생님이라고 부르지만 승미는 돌아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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