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미국 인텔의 3백㎒ 노트북PC용 펜티엄Ⅱ 발표와 때를 맞춰 이를 장착한 고성능 노트북 신제품들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미 「PC위크」에 따르면 IBM,컴팩 컴퓨터,델 컴퓨터,휴렛패커드(HP),게이트웨이 등 주요 노트북 PC 업체들은 최고속 펜티엄Ⅱ 버전을 탑재한 신제품 발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BM은 자사 슬림형 노트북 제품인 「싱크패드 560」뿐 아니라 데스크톱 대체용인 「770」 및 「600」 라인과 하위기종인 싱크패드 380 제품에도 일제히 3백㎒ 펜티엄Ⅱ를 탑재할 예정이다. IBM의 신형 560은 무게 4파운드,두께 1.2인치의 초박형초경량제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컴팩도 3백㎒ 펜티엄Ⅱ 버전인 4파운드 미만의 신형 「아마다 4300」과 「7800」모델을 준비하고 있고 게이트웨이 또한 신형 프로세서를 탑재한 익스텐사 710을 내놓을 계획이며 HP도 하이엔드 「옴니북 7100」 신제품을 올 가을 선보인다.
특히 HP는 이에 앞서 다음달 중순께 자사 하위기종인 「옴니북 2100」시리즈에 2백33㎒와 2백66㎒펜티엄Ⅱ 프로세서를 추가할 예정으로 2백33㎒버전의 경우 32MB 메모리와 3.2GB HDD,24배속 CD롬 드라이브,12.1인치 LCD등을 갖추고 2천5백달러정도 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는 3백㎒ 펜티엄Ⅱ의 출현을 계기로 노트북 PC 분야에도 MMX 펜티엄에서 펜티엄Ⅱ로의 이행이 더욱 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델은 최근 자사 「인스피런」 노트북 제품에 펜티엄Ⅱ만 장착키로 했고 컴팩도 올 연말까지 대부분의 노트북을 펜티엄Ⅱ로 전환할 방침이다.
한편 인텔은 9월 3백㎒ 펜티엄Ⅱ를 발표하는 데 이어 내년 1월말이나 2월초에는 3백33㎒버전도 발표할 예정이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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