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당 주파수 효율을 최대 5배 이상 높일 수 있는 초협대역 무선통신 전송기술이 선보였다.
18일 국제전자는 현재의 채널당 주파수 점유대역인 25㎑나 12.5㎑에 비해 2∼5배 정도의 주파수 효율을 올릴 수 있는 초협대역 전송기술 국산화를 눈앞에 두고 있어 늦어도 올해안에는 상용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의 초협대역을 이용한 무선통신기술이 개발될 경우 25㎑를 점유하는 광대역 채널에 비해 채널당 가입자 수용면에서 최대 5배 이상의 효과를 올릴 수 있어 부족한 주파수 자원 문제해결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국제전자는 이를 위해 이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관련기술을 이전받았으며 상용화에 성공하는 대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정통부에 건의하는 등 표준화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국제전자의 한 관계자는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통부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협대역 전송기술과 관련한 시연회를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 기술이 현재 주파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간이형 혹은 생활형 무전기나 주파수공용통신(TRS) 주파수 대역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말했다.
초협대역 전송기술은 채널당 5㎑ 정도의 주파수 대역만을 사용해 음성이나 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한 통신기술로 미국, 일본 등 통신 선진국에서는 이미 이 기술을 이용한 상용서비스를 제공중이다.
<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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