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다인 "VLSI 테스터"
반도체 테스터 전문업체인 테라다인이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제품 중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기존의 로직 테스터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으로 설계된 「J750」 테스트 장비다. 지난 4월초에 첫 출시된 이 제품은 8백만달러 어치인 15대가 공급됐을 만큼 반도체업체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
메인프레임과 테스트 헤드가 분리돼 테스트 면적을 많이 차지하는 기존 테스트 장비와는 달리 메인프레임보드와 테스트 헤드 채널카드의 복잡한 회로를 주문형반도체(ASIC)화해 메인프레임 없이도 프로버 위쪽이나 핸들러 아래에 설치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릴레이를 한 장의 작은 보드에 집중 배치해 유지보수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1천24개 디지털 채널과 32개 디바이스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할 수 있어 멀티 사이트 테스팅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테라다인은 이 제품과 함께 초당 1GB의 처리속도를 자랑하는 초고속 반도체 테스터 「ARIES」 제품도 전시하고 있다. 다이렉트 램버스 D램, 싱크링크 D램 등의 차세대 초고속 메모리시장을 겨냥한 이 장비는 최대 16개 디바이스를 병렬로 검사할 수 있는 동시에 검사속도가 빨라 생산성 향상을 통한 테스트 비용 절감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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