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보급형 채널 확산

수도권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국(SO)들을 중심으로 보급형 채널의 도입이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역 SO인 미래케이블TV와 경기지역 SO인 한국케이블TV수원방송등이 올 초부터 보급형 채널을 도입,운영중인데 이어 강서케이블TV방송, 용산케이블TV방송등도 보급형 채널을 운영중이거나 하반기중에 도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강서케이블TV는 지난 달 중순부터 월 3천원씩 받고 지상파 6개 채널, 위성방송채널을 포함해 총 25개 채널로 구성된 보급형 채널을 도입, 현재 1천명 정도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케이블TV 역시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20번 이하의 채널로 보급형 채널을 운영한다는 방침아래 현재 실무 검토중이며 한강케이블TV도 오는 9월부터 해지자를 대상으로 13번 이하의 채널을 5천원 정도에 제공할 방침이다.

이처럼 보급형 채널 도입이 늘고 있는데 대해 SO의 한 관계자는 『보급형 채널 도입에 대해 PP들이 반대하는등 논란이 많지만 현재의 경제 여건과 해지자 증가 추세를 감안할때 보급형채널의 도입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설명하고 『현재 수도권지역의 상당수 SO들이 보급형채널의 도입을 검토중이어서 앞으로 SO들의 보급형 채널 운영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올 초부터 이 제도를 도입, 실시하고 있는 미래케이블TV와 수원방송이 7월 현재 각각 3천명과 7천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예상밖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SO들의 보급형 채널 도입 확산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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