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알리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케이블TV 외국어 전문채널 아리랑TV에 대한 외국인들의 인지도는 과연 어느 정도일까.
현재 아시아권을 대상으로 해외위성사업을 준비중인 아리랑TV는 조사전문업체인 「리서치 앤리서치」사에 의뢰,내국인과 외국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시청행태와 욕구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리랑TV 시청경험이 있는 외국인 5백명 가운데 57.6%가 「아리랑TV 시청이 한국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34.5%는 「그저 그렇다」고 응답했다. 아리랑TV의 시청이유(복수 응답)로는 「한국의 문화나 풍습을 이해하려고」(59.6%),「프로그램이 재미있어서」(51.4%),「한국의 국내 소식을 듣기 위해」(42.9%),「한국을 이해하기 쉬워서」(38.7%)등을 꼽았다.
또한 아리랑TV를 시청한 후 한국에 대한 인식변화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변화가 없다」는 응답이 55.3%로 가장 많았고 「긍정적으로 변했다」가 41.6%,「부정적으로 변했다」가 2.2%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장르별 만족도는 뉴스, 다큐멘터리, 드라마, 교육 프로그램등의 순으로 높았다.
외국인들은 또한 아리랑TV가 준비중인 해외위성방송에 대해 비교적 호의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약 아리랑TV가 해외위성방송을 실시할 경우 귀국후에 아리랑TV를 시청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59.4%가 시청할 용의가 있다고 응답했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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