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캐릭터 「스폰(Spawn)」이 한국에 온다. 악마의 계략에 빠진 영웅이자 지옥군대를 이끌 수장인 「스폰」이 영화개봉을 시작으로 한국상륙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신필름이 수입배급하고 대우시네마가 제공하는 영화 「스폰」은 오는 17일 서울극장, 스카라극장, 씨네하우스 등에서 개봉될 예정이고,영성프로덕션은 영화종영 후 만화비디오 시리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스폰은 전세계 젊은이들로부터 맹목적인 추종과 사랑을 받으며 「스파이더맨」, 「배트맨」, 「수퍼맨」등의 인기를 밀어내고 있다. 「스파이더맨」으로 유명한 원작자 토드 맥퍼레인이 지난 92년 60여권의 출판만화로 출간해 지금까지 세계 1백20개국에서 1억부 이상이 팔렸고 스폰의 캐릭터도 총 1억여개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한국에는 개인들이 들여온 「스폰」 비디오CD가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소량 전파됐을 뿐 대중적인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어비스」, 「터미네이터2」, 「쥬라기공원」, 「마스크」등에서 특수효과 실력을 발휘했던 마크 디페와 클린트 골드만의 상상력으로 포장된 영화 「스폰」의 국내 상륙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스폰」붐을 조성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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