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개발원, 조직 개편.인원 감축

방송개발원(원장 이경자)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상임이사제의 폐지와 인원감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영합리화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경영합리화방안은 현재 3명으로 되어 있는 상임이사제를 폐지하는 대신 실무형의 처장 2인을 둬 경영진의 경량화를 꾀하고 6실 체제를 4실로 줄여 조직의 탄력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또 정원을 올해말까지 28.6% 감축하되 팀제 운영으로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을 비대화할 수 있는 별정직 제도는 폐지하기로 했다.

개발원은 이와함께 단계적으로 수익사업을 도입,기관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공익자금 의존도는 점차 낮출 계획이다.

한편 방송개발원은 최근 기획예산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방송관련 유관기관의 경영합리화방안에 대해 영상산업의 육성지원기능 강화와 전문성 확보측면에서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기획예산위원회와 문화관광부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개발원은 『방송유관기관의 위상 문제는 방송법 테두리내에서 정리되는 것이 바람직하고 R&D기능의 축소 역시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가적인 손실이므로 영상산업의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방송회관과의 통합논의는 조직을 슬림화하면서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본래의 방송영상산업 육성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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