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상원서 텔스트라 민영화 부결

오스트레일리아 최대 전화사업자인 텔스트라를 완전민영화하는 정부 법안이 상원에서 부결됐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전했다.

현재 여당인 자유국민연합은 상원 의석수가 과반에 못미쳐 완전민영화 법안 가결에는 두명의 무소속 의원의 협력이 필요했는데, 이들 중 1명이 반대로 돌아서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실패했다.

지난해 11월 텔스트라 주식 3분의 1의 매각에 착수한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는 연내로 예정돼 있는 총 선거에서 여당이 정권을 유지할 경우 선거후 나머지 주식도 매각할 방침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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