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대 반도체업체인 타이완 세미컨덕터 매뉴팩처링(TSMC)이 지난해부터 일본 시장 매출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현재까지 지사 차원에서 추진해 온 일본내 반도체 사업을 현지법인 담당체제로 전환한다.
「일경BP」에 따르면 TSMC는 최근 일본시장의 판매,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종업원 10명 규모의 「TSMC저팬」을 요코하마에 전액출자로 설립했다고 밝혔다.
TSMC의 일본시장 매출은 지난 96년까지 미미한 수준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후지쯔 등 주요 업체들로부터 생산을 수주하면서 자사 총 매출의 11%까지 늘어났다.
이에 따라 TSMC는 지난해 일본지사를 설치해 그전까지 대만본사가 직접 관리해온 일본 지역 사업을 지사체제로 서서히 전환해 왔는데, 이번에 그 지사를 일본법인으로 격상키로 한 것이다.
TSMC가 해외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미국, 네덜란드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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