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5일 마이크로소프트사는 한글 인터넷 익스플로러 개발자 평가판 5.0을 발표했다. 이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확장된 다이내믹 하이퍼 텍스트 마크업 언어(DHTML)를 지원하는 것.
개발자들이 DHTML을 이용, 재사용이 가능한 스크립트를 만들어 홈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어 웹서비스가 바뀔 때마다 모든 자료를 다시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이 제품의 장점이다.
일례로 홈페이지 메뉴를 수정하거나 아이콘 위치를 변경한다든지, 아니면 홈페이지 일부만 바꾸려 할 때 기존 방법으로는 새로운 HTML문서를 다운로드하는 방법밖에 없다.
하지만 DHTML의 경우 재사용이 가능한 스크립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시 HTML문서를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이 바로 사용할 수가 있다. 즉 개발자들이 DHTML를 이용, 웹페이지의 내용과 포맷을 분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때 사용 가능한 스크립트 언어는 어떤 종류의 스크립팅 언어를 사용해도 무방하며, 캐스케이딩 스타일 시트(CSS)를 통해 HTML로 작성된 문서 중 어떤 부분에도 적용할 수 있어 보다 다양한 형태의 웹서비스를 할 수 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5.0의 주요 기능은 멀티플 CSS 지원, 확장 마크업 언어지원을 통해 웹개발자들이 HTML로 만든 문서에 XML 태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완전한 드래그 앤드 드롭 오브젝트 기능, 개발자들이 클라이언트에서 어떤 기술들이 작동 가능하고 어떤 것들이 작동 불가능한지를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스크립팅 능력 지원, DHTML이나 데이터 바인딩 기술을 이용해 만든 문서를 빠르게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새로운 렌더링 엔진 등도 제공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한 관계자는 『이 브라우저의 정식 버전은 올해 말쯤이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기존의 익스플로러 4.0에 비해 규격화한 부분을 조립해 만들 수 있는 모듈식으로 구성돼 있고 정보기술 매니저가 로컬머신에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설치할 때 다양한 컨피규레이션을 통해 세트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전기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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