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광장] 교육용 컨텐츠업체 네티스트

정보통신분야는 기성세대보다 젊은 사람들이 주인이 되는 세계임에 틀림없다.

인터넷에서 값진 정보를 탐험하고 때론 게임에 몰입하는 등 이미 정보통신은 젊은이들 생활의 일부분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젊은이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정보통신을 각종 사업의 핵심수단으로 이용,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기도 하다.

조성주씨(국민대 4) 등 대학생 6명이 지난 3월 교육용 콘텐츠 전문업체로 설립한 네티스트도 그중 하나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인터넷에 「캠퍼스21」이라는 가상대학을 운영하면서 「네트워크 이해」 등 24개 강좌를 개설, 불과 세 달만에 2천여명의 회원(유료회원 5백명)을 모집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성과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유니텔의 「사이버캠퍼스」의 경우에도 학생 숫자가 기껏해야 5천여명에 불과한 사실과 비교할 때 매우 우수한 것임에 틀림없다.

조성주 사장은 『유니텔의 경우 모든 강의를 무료로 진행하기 때문에 등록학생이 초기에 5천여명에 달했으나 그후 커리큘럼을 교양강좌 중심으로 운영함으로써 네티즌들의 관심을 끄는데 실패해 최근 학생숫자가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비해 『캠퍼스21은 커리큘럼을 컴퓨터의 중급 이상 사용자층을 겨냥해 네트워크 이해와 플레시(그래픽 소프트웨어), 전자상거래, 워드 기초 등의 과목을 철저하게 실무연습 위주로 구성한 것이 적중한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평가하고 있다.

조 사장은 그중에서 가상교육의 장점인 상방향성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강좌로 전자상거래 및 플레시 등의 과목을 각각 들고 있다.

전자상거래 강좌의 경우 학생들이 수업내용과 관련된 인터넷 사이트를 사전에 조사, 분석하도록 해 토론위주의 수업이 가능하며 또 플레시 강좌의 경우에도 다양한 그래픽 사진 등을 제공함으로써 수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캠퍼스21이 거둔 성과는 무엇보다도 조 사장을 비롯한 회사직원 및 강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의 속성을 그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로 구성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히 조 사장은 지난 96년 베스트셀러로 기록된 「윈도95에서 인터넷 사로잡기」를 출간했던 경험을 살려 네티즌들의 가려운 곳을 1백% 충족시키는 강좌를 다수 기획, 운영하고 있다.

또 강사진인 박미란, 류지창, 한준희, 김지현씨 등도 유명한 컴퓨터 책 저자이며 이광석, 김당균씨 등은 PC통신 및 인터넷 동호회 시솝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달중에 새로 개설되는 주요 강좌는 △모빌컴퓨터 특강 △한글97 예쁜 문서 만들기 △나모웹에디터 △포토숍 5.0 입문 △전자상거래 사례연구 △네트워크의 이해 △비주얼 베이식 입문 △다이내믹 HTML 등이 있다.

수강료는 한달에 8천원. 문의 (02)232-7917 또는 「http://campu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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