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향계] AS서 활용교육까지.. PC의 모든 것 "한번에"

애프터서비스에서 컴퓨터 활용 교육까지 컴퓨터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PC종합서비스점이 새로운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PC종합서비스업은 별도의 매장을 갖출 필요가 없고 초기 투자비용이 많지 않다는 것이 장점. 또 약간의 전문지식만 있으면 손쉽게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일고 있는 소호붐을 타고 새로운 사업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컴박사 119」 「컴닥터 911」 등 프랜차이즈 형태로 체인망을 모집해 부품을 공급하고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업체도 잇따라 생겨나는 추세.

휴먼씨엔씨(대표 송철호)가 제공하는 「컴박사 119」는 컴퓨터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 체인망의 하나. 컴퓨터 업그레이드와 판매, 애프터서비스 등의 기술지원은 물론 컴퓨터나 인터넷에 대해 잘 모르는 이용자를 위해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유지관리에 대한 컨설팅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휴먼씨엔씨는 전국을 모두 1백15개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을 담당할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가맹점이 되면 각종 홍보과 마케팅 자료는 물론 애프터서비스에 필요한 부품이나 컴퓨터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가맹점의 기술향상을 위해 컴퓨터 수리와 활용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며 전문 기술자와 강사진을 유치, 가맹점에서 처리하지 못하는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준다. 이와 함께 클로버서비스 전화를 지역 가맹점과 연결, 해당 지역에서 걸려오는 이용자들의 문의를 바로 가맹점에서 받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알뜰 컴퓨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업그레이드 수요가 늘고 있고 중고PC의 수리의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 주요 PC업체들이 강점으로 내세우던 무료 애프터서비스 체제가 최근 고비용 문제로 거의 유료화됐는가 하면 일부 업체들은 부도로 애프터서비스를 제대로 해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앞으로도 컴퓨터종합서비스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는 휴먼씨엔씨의 송철호 사장은 『컴퓨터에 대한 약간의 기술과 지식만 있으면 도전해도 승산이 큰 분야』라고 강조한다. 문의 (02)867-7514

<장윤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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