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에어컨 수출전략상품 육성

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에어컨에 대한 개발 전략을 대폭 수정했다.

삼성전자는 에어컨을 수출전략 상품으로 집중육성하기 위해 그동안 내수용 제품 개발을 우선시해온 그동안의 개발방식에서 벗어나 세계시장에 공동으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디자인과 기능을 옵션으로 추가하는 방식으로 수출용 모델을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또한 국내시장도 세계시장의 일부로 인식,앞으로는 내수용 제품을 별도로 개발하지 않고 수출용으로 개발한 제품의 기능을 국내 시장에 맞게 변경해 출시키로 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수출용 모델을 대폭 늘리는 한편 연구개발개발비를 지난해 수준인 1백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순기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