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전자통신(대표 안재현)의 위성방송수신기용 스위칭모드파워서플라이(SMPS)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성도전자통신은 이달부터 터어키의 아날로그 위성방송수신기 생산업체에 월 2만개의 SMPS를 공급키로 한데 이어 다음달부터는 브라질에 월 2만개의 SMPS를 수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가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터어키에 20만개, 브라질에 4만개 등 총 24만개 규모로 금액으로는 1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브라질에 수출하는 제품은 최소 공급물량이 4만개인 점을 감안할 때 총 수출물량은 10만개 규모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이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8억원의 매출을 올린 성도전자통신은 올들어 수출물량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올해 총 매출은 지난해 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난 3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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