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사건파일(SBS 밤 7시 5분)

「알몸 삼인조」편. 작년 10월부터 청주시내 목욕탕과 사우나에서 연달아 발생한 절도사건을 다룬다. 이 사건의 주인공은 목욕탕과 인연이 깊은 세 남자. 이들은 청주시내 고급 사우나를 순례하며 자석원리를 이용해 옷장열쇠를 복사하고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다. 온천 여행을 왔다가 지갑을 몽땅 털린 사람에서부터 수금한 돈을 도난당한 중소기업 사장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조직적인 범행의 피해자는 늘어난다. 급기야 이들은 청주는 물론 수원, 대전, 전주까지 원정을 가는 대담성마저 보인다. 1년 동안 7억여원을 턴 알몸 삼인조의 범죄행각을 통해 더욱 조직화되는 최근의 범죄 양상과 그 대책을 생각해 본다.

나의 사랑 나의 가족(KBS1 오후 7시 35분)

도시락 반찬에 용돈, 심지어는 옷까지 어린시절부터 오빠와는 늘 달랐던 현선이. 언제나 오빠만을 향해있던 엄마의 관심과 사랑에, 한참 예민하던 시절에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고 한다. 가정형편 때문에 산업계고등학교를 가야했던 현선이. 그러나 꿈을 접지 못하고 대입준비를 하는 지금, 그동안 몰랐던 엄마의 사랑을 느낀다. 파출부 일을 하면서 어렵게 자식들 뒷바라지를 하시는 엄마를 위해, 17년간 마음속에 쌓아왔던 섭섭함을 털어내고 사랑을 고백한다.

전설의 고향 「살생부」(KBS2 밤 9시 50분)

황대감댁 노마님은 천하의 악인 복태로 하여금 씨받이 모녀를 죽이도록 하지만 후환이 두려워 복태마저 죽인다. 저승으로 끌려가던 복태는 저승사자를 때려눕히고 도망가던 중 삼신할미를 만난다. 애원반 구걸반 새생명을 얻은 복태는 공교롭게도 황대감댁 5대 독자, 은수로 환생한다. 다급해진 저승사자는 황대감을 찾아가 살생부를 들이대며 은수는 잘못 태어난 씨앗이니 은수 아니면 어머니를 택하라고 황대감을 협박한다. 은수와 어머니 사이에서 갈등하던 황대감은 결국 천서방으로 하여금 은수를 죽이라고 지시한다. 자식을 죽였다는 자책으로 회한의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은수가 깊은 산속에서 악행을 일삼으며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황대감은 은수를 만나러 산속으로 들어간다.

컴퓨터는 내친구(EBS 오후 5시 20분)

「컴아저씨와 함께」편. 동영상을 직접 제작하려면 값비싼 장비와 어려움 등이 따르기 때문에 제작에 어려움이 많다. 모든 동영상 파일을 매체재생기에서 모두 재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공개자료중 무비 플레이란 SW를 이용하여 MPG와 MOV형식의 파일 등을 재생해 본다. 영화와 같은 동영상을 담아둔 비디오CD도 직접 재생, 감상한다.「컴퓨터 이야기」편 3차원 그래픽 영상과 입체영상음향 효과 등을 통해 가보지 않은 길, 해보지도 않은 일 등을 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실제 비행조종사들의 훈련용 시뮬레이션, 운전자의 운동상황 시뮬레이션, 실제로 집을 짓기전에 설계도면만으로 알 수 있는 집구조 시뮬레이션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항공기 제작, 공장설비, 설계 등 첨단 산업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보고 또 보고(MBC 밤 8시 25분)

오랜만나 만나 깊은 포옹을 나눈 은주와 기정은 서로에 대한 안부를 물으며 안쓰러워한다. 할머니는 우울해하는 지여사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꽃을 사다가 예쁘게 화병에 꽂아 안방에 놓아준다. 시어머니의 마음을 알아챈 지여사는 고마움과 허망함으로 또 눈물이 차오른다. 봉희는 지여사로부터 은주 만났던 일을 전해듣고는 이왕 이렇게 된거 기쁘게 시켜주자고 위로한다. 한편 승미는 송자여사에게 기정과 은주가 아직 끝난 사이가 아니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승미는 두 사람을 보면서 사랑이 그렇게 간절하고 애틋한걸 알았다며 울먹인다. 송자는 귀한 딸이 채였다는 사실에 눈에서 불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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