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CCC, 국내 영상시장 본격 진출

CCC코리아(대표 홍정화)는 최근 일본 유수의 영상 복합매장업체인 CCC사와 업무제휴를 맺고 경기도 성남시 서현동에 약 1백여평의 매장을 개설,오는 7일부터 영업에 들어간다. 이어 내년부터는 직영점을 포함한 영업망 확대에 나서 우선 수도권 및 광역시에 2∼3개의 직영점을 개설하고 오는 2000년부터는 직영점 확대를 포함,전국을 대상으로 한 프랜차이즈사업을 본격 전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테이프 및 컴팩트디스크(CD) 대여사업과 오디오, 비디오 액세서리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이 회사는 일단 올해 대여사업 및 AV액세서리 사업에 주력하고 향후 수요가 점증하는 게임 프로그램 판매사업 및 다기능비디오디스크(DVD) 대여사업,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할 수있는 이른바 「인터넷 사랑방」등의 상품을 개발,판매할 예정이다.

CCC코리아는 이를 위해 「C3클럽」이라는 브랜드를 개발했으며 매장 이용을 포지티브방식인 회원제로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김민호 부장은 『전 매장을 POS(판매시점관리)시스템으로 관리해 고객에 필요한 상품을 모두 갖춤으로써 문화상품의 원스톱 쇼핑을 실현할 계획이며 특히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 CCC는 동경과 오사카등 일본 전역에 약 1천여개 매장을 갖고 있으며 관련 계열사도 40여개에 이르는 영상 복합매장 전문업체로 특히 문화상품의 원스톱 쇼핑과 판매장보다는 문화공간으로의 자리매김을 지향하는등 독특한 고객중심의 매장운영과 관리가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인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