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지쯔, 액정모니터용 LCD 생산 확대

일본 후지쯔는 PC용 디스플레이로 최근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액정모니터용 액정표시장치(LCD)의 생산량을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후지쯔는 이를 위해 금년말까지 돗토리현 소재 생산 자회사인 요나고후지쯔의 가로, 세로 52X40㎝급 유리기판 라인에 20억엔을 투자해 15인치 박막트랜지스터(TFT)방식 LCD의 생산량을 종전의 2배인 월 1만장규모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후지쯔는 특히 이 LCD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MVA」라는 기술을 적용해 시야각을 대폭 넓혔을 뿐 아니라 표시속도도 고속화했다. 후지쯔는 지난해부터 「MVA」기술을 채택한 LCD를 생산하기 시작해 지난해말 월 3천장규모에서 최근 월 5천장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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