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가전업체들이 앞다퉈 다기능 식품가공기를 출시,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일전기, 원진물산, 엔유씨전자, 선보정밀 등 중소가전업체들은 믹서 및 주서기능, 분쇄기능, 블렌더기능을 포함한 다기능 식품가공기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이들 중소가전업체들이 내놓은 다기능 식품가공기는 기존 주서믹서와는 달리 용도에 따라 바꿔낄 수 있는 칼날이나 옵션기기들을 제공,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일부 제품들은 손에 쥐고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혁신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중소가전업체들은 이번 제품들로 그동안 필립스, 브라운, 물리넥스 등 국내 식품가공기 시장을 주도해 온 외국업체들을 밀어내고 수입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외국 업체들이 환율 때문에 가격을 인상해놓은 상태라 외산보다 가격이 저렴한 장점에 힘입어 국내 중소가전업체들의 이 분야 시장선점에 밝을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한일전기, 원진물산은 최근 미니 믹서 겸 분쇄기 출시, 가두판매와 더불어 통신판매, 중소기업박람회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엔유씨전자는 지난 6월초 다기능 미니 믹서 겸용 핸드블렌더를 출시, 백화점을 시작으로 통신판매에 이르기까지 발빠르게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반면 중소가전업체들은 이 분야 시장 확대를 계기로 유사한 모방제품들의 난립으로 시장의 혼탁이 우려되고 있어 실용신안 및 의장등록 등 자사의 산업재산권보호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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