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기계로 공기와 온수 등 두가지 열원을 이용해 난방할 수 있는 가정용 다기능 열펌프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건축환경팀 우정선 박사팀은 3년여의 연구 끝에 최근 공기를 기본 열원으로 열을 회수하되 사용할 수 있는 열원을 2가지 이상 적용할 수 있고 열을 사용하는 측면에서 공기와 온수를 병용할 수 있는 2중열원 2중히트싱크 열펌프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2중열원 열펌프는 외국에 개발된 사례가 있으나 2중 히트싱크 열펌프와 이를 적용한 2중열원 2중 히트싱크 열펌프 개발은 지금까지 전무한 상태다.
우 박사팀이 개발한 2중 열원 열펌프는 열을 회수해 사용할 수 있는 열원을 두가지 이상 적용하는 열펌프로 하나의 열 교환기로 공기열원과 태양열, 1차가열 보일러온수 등 2차 열원으로 부터 열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해 시스템이 간단하고 성능이 외국제품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우 박사팀은 이번 열펌프개발로 자연에너지를 포함해 저질, 저용도의 에너지를 회수해 다시 사용할 수 있어 기존 난방방식에 비해 10%이상의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고 최근 가정용 패키지 에어컨의 보급을 감안할 때 열펌프 한대로 난방은 물론 냉방도 가능해 설치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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