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을 통한 전자수표(e-checks)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전망이라고 미 「C넷」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미 공군의 용역 계약을 수행하고 있는 미 장거리전화사업자인 GTE에 지불할 대금 3만2천달러를 인터넷 전자우편을 통해 전자수표 방식으로 결제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재무부는 정부 업무를 수주하고 있는 50여 업체에게도 앞으로 이 시스템을 통해 1백억달러에 이르는 대금을 결제할 예정이며, 오는 2002년까지 정부가 발행하는 모든 수표를 전자수표 시스템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재무부의 한 관계자는 『전자수표 시스템은 연간 6백70억달러에 달하는 미 정부의 수표발행 비용을 절감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업무 단축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재무부가 발행한 전자수표는 재무부 산하 「금융 서비스 기술 컨소시움(Financial Management Service Consortium)」이 지난 2년동안 프로토콜 연구, 개발 과정을 거쳐 선보였으며 정부기관 및 금융기관, 정보기술(IT) 업계가 이 시스템 개발에 참여했다.
특히 이 시스템 개발에 참가한 IT 업체들은 미 주요 은행 및 정부와 협상을 거쳐 오는 가을 경에는 일반기업에게도 전자수표 시스템을 상용화할 방침이다.
<정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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