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기계 김치숙성고 "딤채"
『김치를 담은 후 냄새도 안나고 알맞게 숙성시키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만도기계의 김치숙성고 「딤채」는 이러한 물음에 최적의 조건들을 갖추고 있는 김치숙성 전문 제품이다.
딤채는 주부들이 딤치를 담근 후 냉장고 보관시 발생되는 맛의 변화라든지 장기보관의 어려움, 공간부족, 냄새 등의 문제점들을 30여년간 축적한 공조기기 관련 기술을 응용해 만도기계가 내놓은 야심작이다.
이 제품은 냉장고의 간접냉각 방식과는 달리 0℃를 전후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코일이 본체를 감싸고 있는 직접냉각방식을 채택하고 전면개폐가 아닌 상부개폐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냉기유출을 차단, 김장때 발휘됐던 선대의 경험지식을 과학적으로 응용해 발효식품을 장기저장할 수 있게 했다.
이 제품이 지난 95년말 출시된 이래 각종 소비자만족 대상이나 히트상품 선정시 단골메뉴로 등장하고 있는 것은 김치의 숙성과 보관이라는 두가지 기능을 모두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다.
딤채는 김치를 담근뒤 김치의 종류(배추, 물김치, 총각)와 숙성방법(고온, 저온), 맛(덜익은 맛, 표준맛, 잘익은맛) 등을 선택하면 그맛 그대로 4개월동안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어 1년내내 김장김치를 즐길 수 있다.
실제로 만도기계측이 딤채와 일반 냉장고의 김치 숙성시 산도(pH)의 변화를 조사해본 결과 냉장고속의 김치는 최초 6.0였던 산도가 1개월 후 4.2로 떨어졌으며 2개월후부터는 급격히 감소해 4개월째 가서는 1이하로 떨어졌다. 반면 딤채속의 김치는 1개월후 냉장고와 마찬가지로 4.2로 떨어졌으나 이후 4개월이 되도록 4.2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보다 완벽한 품질구현을 위해 「고객평가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부모 또는 친부모를 모시고 사는 주부를 대상으로 딤채를 1개월동안 사용하게 하고 평가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것으로 이달초부터 지난 18일까지 모두 2만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한국형 신주방기기로 자리잡은 딤채는 김치뿐만 아니라 기존 냉장고에서는 불가능했던 신선식품의 장기보관에도 뛰어난 기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53리터짜리 표준형, 고급형과 60리터짜리 고급형, 94리터짜리 디럭스형이 있으며 색상도 연백색, 순백색, 청백색 등으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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