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폰 시장이 오는 2002년에는 2백20억달러 규모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미 시장 조사 업체인 IDC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웹폰 시장은 인터넷폰 사업자들의 인터넷폰 서비스와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들의 다양한 부가 서비스 공급으로 앞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IDC는 전세계적으로 연간 웹폰 판매량이 지난해 1백만대를 넘어섰으며 2002년경에는 9백50만대에 달해 2002년 웹폰 시장 규모는 2백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IDC는 저가 및 중저가 웹폰에 비해 고가의 웹폰이 현재 웹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는 몇 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노던 텔레콤(노텔), 시드코, 알카텔, 필립스 등 주요 웹폰 업체들은 1천달러 이상의 고가의 웹폰을 시장에 출시하고 있으며 특히 노텔의 「파워터치」 시리즈와 시드코의 「i폰」이 시장 점유율에서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IDC는 웹폰에 탑재되는 운용체계(OS) 부문에서 소프트웨어 업체의 시장경쟁이 앞으로 1-2년 동안 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IDC는 현재 웹폰에 탑재되는 OS 및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의 자바 시리즈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CE 시리즈에 비해 다소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앞으로 몇 년간 어떤 OS도 이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가지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IDC는 웹폰가격 인하와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웹폰 출시 및 ISP의 웹폰 부가 서비스가 웹폰시장 성장의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정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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